[2ch괴담] 뭔데 이 괴기현상 개무서움
글 작성자: NENA(네나)
번역: NENA(네나)
何この怪奇現象怖い
12/09/28
오늘 있었던 신기한 일을 적어볼게.
가족이 모여 외출할 일이 생김.
평소엔 나가는 것이 가장 늦던 내가 드물게 빨리 준비를 마쳐서 현관앞에 섰어.
그 모습을 본 아버지가 말했지.
「그럼 슬슬 나가볼까~」
그래서 나는 한 발 먼저 현관에서 나가서
엘리베이터로 내려가 차 앞에서 기다렸어.
그런데 몇 분이 지나도 아무도 내려오지 않는 거야.
아버지한테 핸드폰으로 연락했더니
나 「아직이야? 밑에서 기다리는데.」
아버지 「응? 밑? 지금 너 어딨는데? ....아니, 일단 지금부터 내려갈게.」
뭔가 엄청 놀란 듯한 목소리였고
금방 아버지 포함 가족 3명이 내려왔어.
아버지 「너 방에 있지 않았어?」
나 「에, 그러고 바로 나왔는데.」
아버지의 말로는 3명이 함께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있는데
내 방에서,
「잠깐만~ 앞으로 5분만 기다려줘~」
라는 말이 들려왔다는 거야.
어라? 아까 현관에 있었던 것 같은데, 깜빡한 물건이라도 있나?
하는 생각에 3명이서 밖 복도에서 계속 나를 기다렸대.
그런데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내 전화가 와서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일단 내려왔다는 것.
그것도 목소리를 들은 게 아버지 혼자가 아니고,
엄마, 누나도 확실하게 들었고 분명히 내 목소리였대.
뭔데 이 괴기현상ㅋ 존나 무섭다고ㅋ
가족 넷이서 한참을 의론한 결과,
항상 늦게 준비하던 내가 준비를 너무 빨리한 탓에
자신의 일부를 떨구고 나왔다는 아버지의 결론으로 마무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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