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한국/사람이 살 수 없는 집
사람이 살수없는 집 [8] (끝)
사람이 살수없는 집 [8] (끝)
2019.09.28안녕하세요 마이너스일 입니다. 사정상 글이 늦은점 정말 죄송합니다. 많이 기다리시고 몇몇분 화나신거 같으신데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번편이 마지막인 것은 악플이나 비난 때문이아니라 더이상의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에요. 글이 인기가 많아 기분이 좋긴하지만 본래의 이야기에 덧붙일 생각이 없고 또 덧붙혀서도 안되구요. 이야기 시작할게요. 모바일이라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 * * 그날 저녁식사 후 고양이를 성불시키는 제사를 간단하게 지냈어요. 굿이라기보단 간단한 제사였어요. 사오신 갈치는 제삿상에 올라갔구요. 그때 저는 무당아줌마가 시키는데로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제사지내는 중간중간 기억이 뚝뚝 끊기듯 안나는 부분이 있구요. 엄마아빠말로는 그냥 아무일 없이 끝난 일이래요. 무당아줌..
사람이 살수없는 집 [7]
사람이 살수없는 집 [7]
2019.09.28안녕하세요 마이너스일입니다. 혼자와서 글쓰기 너무 부끄럽길래 오늘은 친구랑 같이와서 편하게써요. 흡연 절~대안되는 피씨방에 편안하게 길게 쓰려구 왔어요. 아마 다음 글이 마지막 글이 될거같아요. 길어질수록 구설수도 많아지고 글을 빨리 끝내야 저도 마음이 편할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저는 웹소설 쓰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 경험담이나 이야기하는 사람이라서 마감도 없고 분량도 없이 막올리는 점은 죄송해요. 근데 읽으시는 분들이 많아지다보니 몇몇분들이 저를 웹소설 쓰시는 분들처럼 대하셔서 당황했어요..ㅎㅎ 글이 하도 무섭다고 하시기에 인삿말은 재밌게 쓰려했더니 연예인병이라는 질책도 받았네요.. 본의아니게 그렇게 보인점 죄송합니다;; 이야기 시작할게요. * * * 오후에 무당 아주머니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제 ..
사람이 살수없는 집 [6]
사람이 살수없는 집 [6]
2019.09.28안녕하세요 마이너스일 입니다.. 오늘 노트북이 세상을 떠났어요.. 모니터가 색동저고리 마냥 여러색깔 줄만보여요 ^^ 컴퓨터가 세상을 떠나신 탓에 데스크탑도 없는 저는 피씨방에서 글을 쓰죠 ^^ 피씨방까지와서 네이트판 쓰려니 수줍네요 행여누가 볼까봐 마음조리며 씁니다... 아 그리고 제가 댓글을 전부다 읽는편인데 제가 똥쌌다고 의심하는분들... 절대 아닙니다 ^^;; 그리고 이거 완전 컨저링이구만! 하시면서 비꼬시던분들 죽고싶?.. 아 아님니다.. ㅋㅋㅋ 사실 감사했어요 그런 멋진 영화에 제가 발로 쓴 일기같은 글을 비교라도 해주셨다니;; 아무튼 잡소리 그만하고 이야기 시작할게요 * * * 아침에 저랑 오빠를 학교에 보내신 아빠는 먼저 여관집으로 갔어요. 내려갔더니 주인 할머니는 안 계시더래요 새벽에 ..
사람이 살수없는 집 [5]
사람이 살수없는 집 [5]
2019.09.28안녕하세요 오늘 가위눌려서... 글 내일쓰려 했는데 가위보다 무서운 댓글 때문에 왔슴니다... 사실 가위가 무섭다기보단 웃겨서.. 아 그리고 컴퓨터 꺼지는거는 귀신때문.... 이아니라 순전히 집컴이 똥컴이라서 그런거랍니다 ^ㅅ^(s사께감사드림♡) 여러분들이 이게무슨스압이냐 혼내시는통에 제목에(약스압)을 빼고싶지만 왠지 와따시의 마스코트가 된 느낌이랄까...? 아..아님니다 오늘은 보너스로 밤에 눌린 가위이야기도 쓰고갈게요 특별히 무섭진않지만.... 잡소리가 회를 거듭할수록 길어지네요 (연예인병..?) 집어치우고 이야기 시작할게요 * * * 무당아주머니가 다녀가신 후에 집 꼴이 좀 말이 아니었어요. 티비는 바닥에 떡하니 대충 놓여있고 (내릴때 잘못건들였는지 티비는 고장났더라구요) 그리고 쇼파 앞은 휑했..
사람이 살수없는 집 [4]
사람이 살수없는 집 [4]
2019.09.28안녕하세요ㅎㅎ 어제 글 열심히 썼다 날아가서 화를 가라앉히고 오늘 다시 쓰러왔어요 ㅎㅎ..... 제가 발로쓰는 일기같은글에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당황스럽지만... 발글을 읽어주시는분들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오빠는 어떻게됬냐는 댓글이 좀 있던데 오빠는 그날이후... 라면을 스스로 못 끓여먹는 라면장애인이 된듯해요 ^^;; 성격이좀 아프구요.. (성격파탄같은거...?)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변태처럼 좋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잡소리 그만하고 이야기 시작할게요 ㅎㅎㅎ 외식 후에 오빠랑 저는 제일 가깝게 사시던 고모할머니 댁에 잠시 맡겨졌어요. 오빠 상태가 안 좋아서 엄마아빠는 저희를 맡겨두고 그 집과 담판을 지으려고 생각하셨대요. 외식하기 하루 전 누구한테 연락..
사람이 살수없는 집 [3]
사람이 살수없는 집 [3]
2019.09.27판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뜨겁네요.. 언제 또 제가 쓴 글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실 기회가 있을지;; 어제 좀 아파서 글을 삼편을 오늘에서야 쓰게됬는데 이렇게 큰일이 벌어졌을줄이야..ㅇ.ㅇ... 다들 스압이아니라고 하시는데.. 오늘은 스압일듯... 무튼 서둘러서 이야기 시작할게요.. * * * 그날 가족들 모두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지세고 난 다음 아빠는 가게를 하루 쉬시고는 엄마랑 함께 여관주인 아저씨의 어머니랑 만나셨대요. 처음 집계약할때 그 여관집 아주머니와 이야기 했었기 때문에 처음에 저희아빠가 여관아 주머니한테 그 이야기를 꺼냈더니 자기는 집에 대한 권리가 없다고 집은 자기 시어머니 소유라 하셔서 그 할머니를 만나신거죠. 저희 부모님은 그때 그 할머니를 처음뵙는거였는데 키도..
사람이 살수없는 집 [2]
사람이 살수없는 집 [2]
2019.09.27아무도 안 읽어주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댓글도 몇분 달아주시고 힘내서 2편쓰러 왔습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 * * 전편에 말씀드렸 듯이 우리가족은 그때까진 아직 사태의 심각이라고 해야하나 전혀 공포심마저 느끼지 못했어요. 집에대한 공포감같은게 처음 생긴일은 그후로 1주일정도 지나서 연달아 일어났어요. 어두워지기전? 노을질때쯤이었는데 그집이 해가 잘안드는 집이라 저녁되기 전부터 좀 어둡다는 느낌이거든요. 아빠는 가게에서 안오셨고 오빠는 학원갔다 친구집에 간날 엄마랑 저랑 둘이서 거실에 엄마는 쇼파에앉아있고 저는 쇼파앞 탁자에 앉아서 엄마가 제 머리를 묶어주면서 티비를 보고있었어요. 탁자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있는 제가 엄마한테 '엄마 탁자가 밑에서자꾸 쿵쿵거려' 라고 했대요. 엄마는 그냥대수롭지 않게 ..
사람이 살수없는 집 [1]
사람이 살수없는 집 [1]
2019.09.27안녕하세요 저는 23살여자에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어릴때 겪은 일을 재미삼아 꺼내보려구요. 재미삼아 할이야기는 아닐수도있지만요...흠... 글쓰게 된 것은 요즘 상영영화 컨저링 오늘 보고왔는데 보는내내 예전 어릴때 살던 집 생각이 나서 많은생각을 했어요. 어린시절 가족들과 제가 죽을고비를 수도없이 넘기며 겨우 탈출했던 집에대한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확실히 재미는 아닌가요;; 뭐.. 지금은 전혀문제없고 주변사람들에겐 괴담하나 풀듯이 가볍게 많이도 이야기했으니.. 그래도 그집에 대해 이렇게 글 쓰긴 처음이라 뒤죽박죽일수도 있는점 이해해주세요 나름대로 가족들과 기억을더듬어 열심히 정리하고있어요..ㅎㅎ 문제에 집터에는 지금 그냥 아스팔트 길이되었어요. 뒤쪽에 철도가 놓이고 방음벽같은게 설치되면서 집터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