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단편괴담] 쓸지 말지 오래 망설이다 써본다
[단편괴담] 쓸지 말지 오래 망설이다 써본다
2024.01.15번역: NENA(네나) 【宮崎勤】書こうかどうか長年迷っていたけれど、もう恐れる相手もいないし書こうと思う【謎の郵便物】 2012/07/23 쓸지 말지 오래도록 망설였는데 더는 두려운 상대도 없으니 써보려고.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그건 유치원 무렵이었을 거라 생각함. 당시 나는 관동의 어느 도시에 있는 조부모 댁에 맡겨져있었어. 뭐 흔히들 말하는 가정사정이랄까. 할아버지는 가르치는 걸 잘하셔서 난 초등학교 2학년쯤엔 이미 읽고 쓰기가 능숙한 아이였거든. (쓰는 순서가 좀 엉망이긴 한데 그건 아직도 안고쳐짐) 어느 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데 우체국 아저씨가 있었어. 손에는 소포를 들고 있었음. 「○○씨가 여기니?」 「네. ○○입니다.」 「xx씨는 계시고?」 「아니요, 여기는 ○○예요.」 조부모 밑에서 컸던 ..
[2ch괴담] 이 수수께끼의 현상이 알고 싶어
[2ch괴담] 이 수수께끼의 현상이 알고 싶어
2023.11.01번역: NENA(네나) 【ミステリー】この謎の現象が何か知りたい 12/09/09 무서운 얘기라기보다 신기한 얘기인데, 실례할게요. 몇 년 전 동생과 할머니 집에 갔을 때의 일. 밤, 2층 방에 이부자리를 펴주셔서 뒹굴거리며 잡지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동생은 목욕중이어서 저 혼자였어요.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로 잡지를 보고 있는데... 똑, 하고 볼에 뭔가가 떨어졌습니다. 잡지를 읽으며 아무 생각 없이 한 손으로 그걸 닦고 그대로 다시 잡지를 잡으려는데, 응? 손에 피가 묻어 있어. 응?? 뭐지? 그러나 손에는 상처하나 없는 상태. 혹시 아까 볼에 떨어진 게 이거?! 이상하다는 생각에 거울을 봤습니다. 그랬더니 볼에 피가 묻어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것도 무시할 수 없는 양의 피가! 깜짝 놀라 서둘러 티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