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괴담_시리즈
[장편괴담] 하얀 우산을 쓰고 하얀 옷을 입은 사람 2 (끝)
[장편괴담] 하얀 우산을 쓰고 하얀 옷을 입은 사람 2 (끝)
2019.10.17번역: NENA(네나) 큰길까지 나오니 확실히 차도 많이 달리고 있어서 약간은 안심할 수 있었던거 같아. 큰 길을 건널때 오른쪽을 봤지만 인영은 없었고, 애초에 맞은편 골목은 큰 길로 나와도 횡단보도가 없으니까 길을 건널리도 없었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큰 길을 건넌 다음 첫번째 골목을 지나갈 때 용기를 쥐어짜 오른쪽을 조심스럽게 봤어. 아무도 없었음. 그 다음 골목을 가로지를때도 아무도 없었고. 그래, 이게 당연한 거지.. 침착함을 되찾은 나는 발걸음을 이었고, 이 골목만 돌면 금방 집이었으므로 평소가던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았어. 그리고 안쪽 골목에서 하얀 우산을 쓴 사람이 나타났음. 어? 라는 생각을 했을 때 하얀 우산을 쓴 사람은 골목을 돌아 이쪽을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어. 소름이 절로 돋더..
[장편괴담] 하얀 우산을 쓰고 하얀 옷을 입은 사람 1
[장편괴담] 하얀 우산을 쓰고 하얀 옷을 입은 사람 1
2019.10.15번역: NENA(네나) 622: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11/08/26(金) 12:43:43.11 ID:z50fIYxY0 친구와 놀고 난 뒤, 비도 오는 데다 시간도 늦어서 친구를 먼저 집에 바래다준 다음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 주간 만화 신작이 궁금하기도 했기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잠깐 들렸지. 편의점 안의 손님은 나 혼자 뿐. 한 권을 손에 집고 얼굴을 들자 편의점 앞 길로 하얀 우산을 쓰고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걸어가고 있었어. 이런 시간에 뭘 하는 걸까(나도 싸돌아다니는 처지지만) 라는 생각을 하며 금방 책으로 눈을 돌렸고. 한 권을 다 읽고 다음 책을 보려고 책을 손에 집고 얼굴을 들었는데, 아까 그 사람이 또 앞 길을 걸어가고 있는 거야. 인도와 편의점 사이엔 주차공간이 있어서 지근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