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한국/단편괴담
[실화괴담] 제꿈.. 미치겠음
[실화괴담] 제꿈.. 미치겠음
2019.09.23저의 현재나이는18살이 이구요 맨날 지즐만 보다가 우연히.. 2주전 꾼 꿈때문에 공포게시판에 첫글을 올려봅니다.. 중2때 한 꿈을 꾸었습니다. 이꿈이 발단이 된거 같습니다. . . 설명을 쉽게하기위해 반말로 쓰겠습니다.. 꿈속에서 내방에서 자고있는데 (내 침대 한쪽바로 옆에는 벽이있고 그벽에 창문이 있어.) 아무렇지않게 시선이 창문쪽으로 향했지. 밖에는 흐린날씨였어. 잠에서깨어 몸을 일으켰는데 내정면에 무슨 사진?이라기엔 좀 큰 벽에 거는 달력만한 크기의 사진이 붙어있었어. (원래없음) 사진속에는 모나리자더군. 꿈속에는 별 생각없이 음 모나리자네 하고 넘긴거같아. 아무렇지않게 침대에서 빠져나와 내방에서 나가는 문으로 향했지. 침대에서 나와 문까지 가는..
[실화괴담] 공포의 47소초 [2] (끝)
[실화괴담] 공포의 47소초 [2] (끝)
2019.09.2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47소초에 대해 이야기를 쓰는 중에 갑자기 일거리가 생겨 이천에 며칠 다녀오느라 이야기를 계속 잇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시작합니다. 우선 저번 2편의 글을 올린 후 댓글에 대한 답을 몇 개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음....많은 사람들이 성격이 지이랄맞고 개 같은 인간들만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해병대를 나왔습니다. 1사단이었구요...7연대 였습니다. 뭐...성격이 지이랄맞고 개 같은건 맞지만 그건 부내 안에서만 해당되는 얘기고 사실 대민지원도 상당히 많이 가고 민간인 지원부분에서는 현역종사자나 예비역분들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고 솔직히 예전의 개병대라고 놀리시는 그런 모습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전역하면 몇 년이 지나도 휴가나온 후임들을 보면 반가워서 지갑..
[실화괴담] 공포의 47소초 [1]
[실화괴담] 공포의 47소초 [1]
2019.09.23[참고 용어] 소초 (小哨): 적은 인원으로 중요 도로나 지점의 경계 임무를 맡은 부대. 초소 (哨所): 보초를 서는 장소. 취약시기: 경계근무시에 달빛이 초승달이거나 거의 없어 많이 어두워서 사방이 거의 안보일 때. 고글: 취약시기 때 사용하는 장비. (야간투시경, Night Vision) 312: 유선통신장비인 TA-312 전화기를 말함. 버튼 대신에 레버를 돌리면 '따락따라락~' 하는 소리가 나며 받는 쪽에서는 '딸딸딸딸'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정식 명칭보다는 일명 '딸딸이'라고 불렀음. TOD: Thermal Observation Device (열상관측장비) 이건 제가 2003년도 당시 군대에 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평소에는 사단에 있다가 1년에 한 번씩 6개월 정도 해안방어교대를 합니다. ..
[실화괴담] 낚시인들이 겪은 귀신들
[실화괴담] 낚시인들이 겪은 귀신들
2019.09.23대부분 붕어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사람들이 없는 산속 조그만 소류지... 이런곳을 많이 찾습니다. 대물낚시 특성상 사람들이 빈번히 왔다갔다 하는 곳은 많이 잡아가서 붕어씨가 마를정도의 이런 저수지는 잘 안가죠.. 게다가 여러사람이 가서 요란스럽게 굴면 붕어들 다 쫓아낸다고 혼자서 가게되죠. 그것도 낮보다는 밤낚시를 많이 갑니다.. 대물은 낮보다는 밤이 확율이 높으니.. 차에서 내려서 산속을 2~30분 낚시장비 들고 걸어가서 밤새도록 찌만 바라보는... 그런 대물낚시입니다. 그런데도 의외로 귀신을 봤다는 분들은 거의 없어요.. 숲속 묘지앞에서 밤새 붕어 잡는다는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기가 세신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부터 내용은 낚시사이트(월척)에 귀신을 봤다는 글을 몇가지 옮겨왔읍니..
[실화괴담] 소백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범' 의 목격담 3 (끝)
[실화괴담] 소백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범' 의 목격담 3 (끝)
2019.09.22지금 이 순간, 가장 무서운건.. 나이가 한두살 들어갈수록 늘어가는 걱정거리 들입니다. 두번째 이야기를 쓰고나서 뒤돌아 한숨자고 두숨자고 세숨자고 일어나니 만사가 영~귀찮아 지는것이었습니다. 단 한명이 보더라도 그래도 마무리는 지어야 겠기에.. 일단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아줌마 " 요새는 국시 무도 소화가 안빠르데이.." 어머니 " 커피 한잔 무까?" 아줌마 " 내가 커피 태우꾸마.." 어머니 " 앉으있그라..막내야 들어와가 설거지 하고 커피좀 태아라" 아줌마 " 아이고 마 티브이 보고 놀게 나따뿌라(내버려둬)" 어머니 " 자꾸 자꾸 시켜야 저거 어마이(엄마) 힘든줄 알지" '늘 그래왔지만, 솔찍히 내가 젤 만만하긴 하지..' 죽도록 귀찮았지만 그래도 어머..
[실화괴담] 소백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범' 의 목격담 2
[실화괴담] 소백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범' 의 목격담 2
2019.09.22438 이름:이름없음 :2010/09/28(화) 01:35:32.68 ID:80YvzyMqyCA 아 지금 누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야 굉장히 떨린다. 예전부터 이 스레를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 있던 사람이야. 부산 지역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래 나도 괜히 설레는 마음으로 내 주위사람중에 부산 사는 사람이 있나 찾아봤다. 몇명있긴했는데 아무도 범이나 그 비슷한 존재에 대해 모르더라. 그래서 아 그냥 이 썰들도 실은 다 뻥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어. 근데 생각해보니 울 외가가 예전에 부산으로 피난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엄마는 외가가 전쟁이 끝난후 서울로 올라온 후 태어나셨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셨지. 부산의 일을 기억하실만한 분들은 외가 할아버지나 할머니분들이셨어...
[실화괴담] 소백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범' 의 목격담 1
[실화괴담] 소백산맥 일대에 서식하는 '범' 의 목격담 1
2019.09.22이 스레드는 '미확인 생명체 제보 접수 및 토론' 이라는 스레드의 파생스레드임을 명확히 한다. 스레주는 원 스레드의 스레주이고, 파생스레드의 생성자는 레스주1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먼저 미확인 생명체 스레드에서 설명된 '범'의 특징과 목격담을 나열하겠다. 현재 스레 통칭 '범'이라고 불리는 생명체의 목격담은 잠밤기에서 먼저 발견되었다. 스레주는 잠밤기를 보던 중 어떤 괴 생명체에 관한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그것을 뒤져보게 된다. 그 후 그 이야기들은 종합,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들로 인해 그것들이 거의 하나의 종에 가깝다는 걸 알아낸 스레주는 이어 그것들이 출몰하는 지역이 부산 경남, 특히 장산부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범'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백색의 나풀거리는 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