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_시리즈
[장편괴담] 사시(邪視:쟈시) 3 (끝)
[장편괴담] 사시(邪視:쟈시) 3 (끝)
2021.11.15번역: NENA(네나) 703 その8 sage 2008/01/17(木) 21:46:49 ID:U3a23e/90 여기서부터는 나중에 숙부에게 들은 얘기. 먼저 놈의 얼굴을 비추고 시선 밖에서 위치를 봤다. 조금 더러운 얘기지만 내 페트병에 입을 대고 소변을 머금어 라이트로 놈의 얼굴을 비춘 채 웅크린 놈의 얼굴에 그대로 뿜어낸 순간, 눈을 감았다. 마치 안개처럼 뿜어진 것이 놈에게 덮쳐 들었을 때 그것은 말 울음소리같은 비명을 내질렀다. 계속해서 입에 머금고, 뿜어냈다. 계속, 계속. 놈의 눈에. 눈에. 아까보다 한층 더 높은 놈의 비명이 들렸다. 하지만, 아직 이곳에 있어! 조급했던 숙부는 그대로 바지를 벗어 자신의 고간을 라이트로 비췄다는 듯. 필시 놈은 그것을 봤을 터. 언어는 알 수 없었지만 엄청난..
[장편괴담] 사시(邪視:쟈시) 2
[장편괴담] 사시(邪視:쟈시) 2
2021.11.13번역: NENA(네나) 699 その4 sage 2008/01/17(木) 21:40:47 ID:U3a23e/90 「○○, 소변 볼 수 있어?」 「하? 이런때 무슨 소릴...」 「볼 수 있으면 식당에 빈 페트병이 있으니까 거기에 소변 넣어와.」 그렇게 말 한 숙부는 1층으로 내려갔다. 이런 때 나올리가 없으니 멍하니 있자 몇 분 후 숙부가 페트병에 노란 소변을 넣어 돌아왔다. 「보고 싶어지면 여기에 넣어.」 숙부는 또 다른 빈 페트병을 내게 내밀었다. 「아니, 그래서 저놈이 뭐냐니까?」 「야마노모노(山の物)... 야마코(山子)... 몰라. 다만 내가 어릴 적 자주 아버지랑 산에 캠프 같은 거 하러 다녔는데... 아, 거긴 뒷산은 아니야. 산에는 여러 기묘한 일들이 일어나곤 하니까... 밤에 텐트 밖에서 사람..
[장편괴담] 사시(邪視:쟈시) 1
[장편괴담] 사시(邪視:쟈시) 1
2021.11.11번역: NENA(네나) 696 その1 sage 2008/01/17(木) 21:36:23 ID:U3a23e/90 이것은 내가 14살 때의 얘기다. 겨울방학에 N현에 있는 숙부(라고 해도 당시엔 아직 30대)의 별장으로 놀러 가게 됐다. 사실 여친과 가고 싶었는데 최근 헤어져서 나를 불렀다는 듯.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기에 나는 기쁜 마음으로 놀러 가기로 했다. 숙부도 나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서 이른 아침에 숙부가 차로 마중을 나왔기에 그대로 차를 타고 출발. 숙부는 꽤나 외향적인 사람으로 옛날부터 여러 놀이나 야외활동, 음악 등등을 배웠기에 존경하고 있다. 차로 편도 8시간이 걸리는 긴 여행이었기에 차 안에서 얘기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중간에 휴식삼아 잠깐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정말 즐거웠다. 이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