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47소초
[실화괴담] 공포의 47소초 [2] (끝)
[실화괴담] 공포의 47소초 [2] (끝)
2019.09.2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47소초에 대해 이야기를 쓰는 중에 갑자기 일거리가 생겨 이천에 며칠 다녀오느라 이야기를 계속 잇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시작합니다. 우선 저번 2편의 글을 올린 후 댓글에 대한 답을 몇 개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음....많은 사람들이 성격이 지이랄맞고 개 같은 인간들만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해병대를 나왔습니다. 1사단이었구요...7연대 였습니다. 뭐...성격이 지이랄맞고 개 같은건 맞지만 그건 부내 안에서만 해당되는 얘기고 사실 대민지원도 상당히 많이 가고 민간인 지원부분에서는 현역종사자나 예비역분들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고 솔직히 예전의 개병대라고 놀리시는 그런 모습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전역하면 몇 년이 지나도 휴가나온 후임들을 보면 반가워서 지갑..
[실화괴담] 공포의 47소초 [1]
[실화괴담] 공포의 47소초 [1]
2019.09.23[참고 용어] 소초 (小哨): 적은 인원으로 중요 도로나 지점의 경계 임무를 맡은 부대. 초소 (哨所): 보초를 서는 장소. 취약시기: 경계근무시에 달빛이 초승달이거나 거의 없어 많이 어두워서 사방이 거의 안보일 때. 고글: 취약시기 때 사용하는 장비. (야간투시경, Night Vision) 312: 유선통신장비인 TA-312 전화기를 말함. 버튼 대신에 레버를 돌리면 '따락따라락~' 하는 소리가 나며 받는 쪽에서는 '딸딸딸딸'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정식 명칭보다는 일명 '딸딸이'라고 불렀음. TOD: Thermal Observation Device (열상관측장비) 이건 제가 2003년도 당시 군대에 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평소에는 사단에 있다가 1년에 한 번씩 6개월 정도 해안방어교대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