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단편괴담] 내가 겪은 심령체험
[단편괴담] 내가 겪은 심령체험
2020.08.29번역: NENA(네나) 저는 현재 건축관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스템배스(system bath)의 시공을 맡고 있는데, 대부분 하루 내에 작업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일을 할 때가 많아요. 이건 제가 신입인 시절 겪었던 얘기로, 시골의 어느 외딴집의 욕실을 만들 때 일입니다. 평소처럼 일을 했어요. 역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밤 12시까지 작업을 하게 됐죠. 평소엔 저녁 8시가 넘으면 주변 주민들에게 민폐가 되기 때문에 그대로 마무리하고 다음날에 이어서 하지만, 거기는 시골인데다 산 넘어 먼 곳에 위치하기도 했고 그날 중에 끝내 놓으면 다음날이 쉬는 날이 되기 때문에 관리회사에 연락해서 작업을 계속했던 거예요. 10시 무렵이 되자 제 파트너인 선배가 집에 일이 있어 먼저 돌아가겠다..
[실화괴담] 아파트 건설현장
[실화괴담] 아파트 건설현장
2019.09.29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양산 신도시 개발지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됐죠. ( 아버님이 그곳 작업반장 이셔서, 싼값에 동원됐습니다..'_' ) 오전/오후에 정말 땀 쏙 빼며 일했죠. 해가 어느덧 서산너머로 넘어가고.. 주위는 점점 어두컴컴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약간 늦게 일을 마치고 1층 현장 사무소로 내려갔습니다. 사무소로 내려가니.. 다른분들은 다들 가고 아버지만 남아계시더군요. 저 : 아부지. 추운데 빨랑 집에 가여 아부지 : 오늘 야간작업을 좀 해야 쓰것는디.. 저 : -,.-; 아부지 : 벽지 옮겨야 되니까 짬뽕먹고 좀 기다려. 차마 하기 싫다고 말할수 없었습니다..-_- 짬뽕국물의 압박이 강하게 밀려왔거든요. 짬뽕을 ..